김해시, 7월1일부터 '악취관제센터' 가동…측정기 42대 IOT연계

박유제 / 2023-06-23 17:06:05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경남 김해시에 악취관제센터가 들어서 7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24시간 악취관리체계가 갖춰져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홍태용 시장이 김해시 본관 1층에 설치된 악취관제센터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가동에 앞서 23일 악취관제센터 시연회에 참석한 홍태용 시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은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 과제"라며 "주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제조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악취관제센터를 적극 활용해 악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센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악취를 관리한다. 관제 시설은 악취측정센서(30곳), 원격악취시료 자동측정기(10곳), 고성능 파노라마 CCTV(4곳), 복합기상관측기(3곳) 등이며 기존 운영 중인 악취측정기 12대를 포함해 총 42대의 악취측정기를 운영한다.

특히 축사 밀집지역인 주촌면·한림면과 악취 민원이 빈번한 공장들이 밀집한 진영읍 본산준공업지역과 장유 부곡유하 공업지역 내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인근 주거지역에도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김해지역은 축사 밀집지와 가까운 주촌면 주촌선천지구, 한림면과 인접한 북부동, 공장 밀집지역과 가까운 부곡·유하동, 진영 신도시에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2년의 경우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만 1079건이 접수됐으며, 공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는 526건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축사와 공장 입지 이후 조성된 주거지에서 악취 신고로 막상 현장에 나가면 시시각각 변화는 상황으로 인해 단속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첨단장비를 갖춘 악취관제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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