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엔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청사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체결 부산시는 22일 오후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로 꼽히는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알레시 브르잔 코페르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항만 △경제·문화 △정보통신(IT)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을 계기로 부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트라이포트 복합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페르는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상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코페르시는 항만과 연계된 철도시설을 기반으로,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갖춰 대한민국이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항구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18·2019년 양국 정상 간 논의된 부산-코페르 협력 분야를 넓히고,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두 도시가 협력해 상호 목표로 하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시스템과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도시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슬로베니아 방문에 이어 영국으로 건너가 27일 오전 리버풀 광역도시권 청사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을 비롯한 6개 도시연합체(할튼·노우슬리·리버풀·세인트헬렌스·세프턴·위럴시)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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