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美포웨이 교육구, '아이톡톡' 맞춤형 교육 업무협약

박유제 / 2023-06-21 14:49:04
'사회정서학습'(SEL) 혁신적 모델 가치 공유키로 경남교육청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포웨이 통합 교육구(Poway Unified School District)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을 체결했다.

교육청 본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포웨이 통합 교육구 위임 대표인 리사 윌켄(Lisa Wilken) 스톤 랜치 초등학교 교장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리타 로드리게스 교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백재희 교수가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이 포웨이 통합교육구 관계자들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포웨이 통합 교육구는 미국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최상급의 K-12 공교육 선도 교육구로, 총 38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의향 체결에는 지난해 11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미래교육 인공지능(AI) 공개 토론회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시 토론회에서 백재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교수와 이고르 히멜파브 링크대 교수는 '현대교육의 빅데이터-아이톡톡 플랫폼 데이터를 통한 고찰과 사례'를 주제로 발표, 큰 관심을 끌었다.

두 기관은 한미 언어 교육 및 문화 교류, 학생의 긍정적 발달과 정서 지능 향상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사회정서학습(SEL·Social Emotional Learning) 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모델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리사 윌켄 교장은 "미국에서도 사례가 흔치 않은 사회정서학습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시도하는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에 놀랐다"며 "AI 맞춤형 학습을 위해 문화·언어 학습을 교류하고 서로 협력하는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타 로드리게스 교수는 "아이톡톡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된다"라면서 "아이톡톡에 사회정서학습(SEL)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시도하는 미국판(Version)이 출시되면 우리 지역에 플랫폼의 통합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력 의향서가 아이톡톡 기반 사회정서학습과 국제적 교육을 공유하는 소중한 전환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력 의향서 체결에 앞서 창원외동초등학교와 스톤 랜치 초등학교는 아이톡톡 언어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은 빅데이터·AI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지원 플랫폼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021년부터 블렌디드(온·오프라인 결합) 수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유제

박유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