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인제대, 교육부 '글로컬대학 30'에 예비 지정돼

박유제 / 2023-06-20 15:22:54
10월 중 10개 대학 최종 선정…확정되면 5년간 1000억원씩 지원 경남도내 7개 대학이 신청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인제대학교 2곳이 예비 지정됐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대학의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특성 3개 영역의 혁신기획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 15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경상국립대(왼쪽)과 인제대 캠퍼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우리나라 최대 집적지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 혁신 모델을, 인제대는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공간으로 활용하는 'All City Campus 대학'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예비 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본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10개 글로컬대학이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글로컬대학추진협의체'를 구성, 도내 신청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한 대학의 혁신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실행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컬대학자문위원회'를 꾸려 대학의 혁신기획서 자문을 도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학은 지역사회의 한 축이자,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라며 "지방의 대학이 지역 산업과 발전과 연계하여 세계적인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종 지정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이란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이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도록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최종 선정되면 학교당 5년간 약 10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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