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극단적선택 주변인 '사후대응 서비스' 시작

박유제 / 2023-06-19 15:44:22
"심리상담 등으로 조직 및 개인 안정화 기대" 학교나 기업 및 공조직 등에서 구성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사고로 목숨을 잃을 경우 조직 구성원들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극단적인 선택은 폭넓게 심리적 고통을 초래하고, 사건 노출로 인한 자살위험은 청소년과 직장인을 망라해 평균 3배 이상 증가한다.

▲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에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하고 있는 모습 [대우건설 제공]

경남도는 이처럼 조직 구성원의 극단적인 선택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조직과 개인의 안정화를 돕기 위한 위기 개입 시스템으로 '사후대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사후대응 서비스는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교육과 집단상담 및 개별상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 최대 2주 안에 사후대응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조직과 구성원의 안정화에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에라도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직의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는 게 생명존중희망재단 측의 설명이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사후대응 서비스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돕고, 나아가 주변 동료를 살피며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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