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82%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꼭 필요하다"

박유제 / 2023-06-13 17:11:23
신항 관련 도민 인식조사 결과…일자리 증가 70% 경남도민의 77.9%가 대형항만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및 진해신항의 개발과 관련, 경남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한 '신항만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민의 인식조사' 결과다.

▲ 대형 항만 개발 필요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표 [경남도 제공]

이번 인식조사 결과 대형항만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7.9%에 이르고, 신항만 인근에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82.6%에 달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수출입 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항만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7.9%(매우 그렇다 20.1%, 그렇다 57.8%)이었다. 부산항 신항 및 진해신항의 개발로 지역의 일자리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도 70.6%로 높게 나왔다.

신항만 주변에 행정기관과 항만물류업체를 모아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항만이용자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는 업무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의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82.6%(매우 그렇다 21.7%, 그렇다 60.9%)에 달했다. 

업무지원시설의 건립 시기는 5년 이내가 적정하다는 의견이 87.0%(1년 이내 5.7%, 3년 이내 42.3%, 5년 이내 39.0%)로 높게 나왔다. 업무지원시설 건립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로 인근 지역 경제가 활성화(34.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 전망에서 신항만의 물동량 증가추세(2017년 66.1% →2040년 80%,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도 불구하고 한참 부족한 지역 내 항만물류산업 기업생태환경은 개선돼야 한다는 도민의 의견도 95.3%(매우 그렇다 38.2%, 그렇다 57.1%)로 조사됐다. 

경남-부산 간 기업생태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으로는 항만 관련 기반시설 개발(47.2%), 교육·문화·주거환경 개선(19.5%), 기업 유치(14.6%), 항만 관련 행정∙연구기관 유치(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만-공항-철도(트라이포트) 연계 기반시설의 국가계획 반영 추진 및 문화․주거환경 개선, 관련 기업과 행정∙연구기관 유치 등에 경남도의 주도적인 노력이 더욱더 중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 

▲ 경남-부산 기업생태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에 대한 여론조사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경남도내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신항만 관련 인식에 대한 온라인조사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입 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신항만의 규모에 맞는 업무지원시설 건립과 기반시설 확충, 문화․주거환경 개선 등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대형항만 개발 필요도와 신항만 개발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높은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이번 인식조사를 토대로, 도민이 기대하는 신항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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