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해시는 지난해 3월 국토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시비 10억 원을 투자해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에 스마트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했다. 개소식은 당초 예정(9월 중순)보다 3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김해시는 전국적인 물류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곳으로, 의약품 물류센터의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부울경 메가시티 물류망의 중심에 위치하고 부울경 소비경제권에도 밀접해 있어, 물류도시로서는 최적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김해시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물류센터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12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고, 의약품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해스마트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의약품의 수·배송, 보관 등 전 과정에서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의약품에서 가장 중요한 정온 보관, 정온 배송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다.
의약품 공급시장을 보면, 공급금액 상위 5%에 해당하는 업체가 전체 시장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이 영세한 수준이라 김해스마트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자체 보관 창고가 없는 의약품 도매업체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의약품 구매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약품 구매, 조달, 입찰 업무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스마트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의약품 유통사에 가중되는 바이오의약품 물류비용과 강화된 관리규정 준수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김해시 의생명산업과 물류산업 발전을 더욱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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