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테슬라 2공장 유치 나서…'입지 최적' 홍보

강성명 기자 / 2023-01-05 17:39:53
전기차 필수인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문인력 공급 가능
전남, 원자재와 배터리 산업 인프라 내세워
전라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테슬라 기가팩토리 아시아 제2공장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재생에너지 생산량, 철강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과 배터리 원료, 자동차 부품 공급망, 수출입 항만, 100만~130만㎡ (30만~40만 평)의 부지 확보 등 테슬라 유치에 최적지로 충분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테슬라 버팔로 공장 전경 [유튜브 캡처]

현재 전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11.8GW로 전체 허가 용량(20.6GW)의 53.7%를 차지한다.

신안 8.2GW의 발전단지를 포함해 계획 용량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연간 2000만 톤 철강 원자재와 친환경 자동차용 초강도 경량강판 기가스틸 생산 등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이 가능해 산업 입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2차전지 소재 공급망과 배터리 산업인프라를 갖춰 전기차에 필요한 고성능 배터리 공급을 비롯해 2차전지 연구개발에서 제품화까지 기업과 연계망을 갖췄다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광과대학과 광주과학기술원의 전문인력 보급이 가능하고 테슬라가 필요로 하는 100만~130만㎡의 부지를 확보해 적기에 착공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건설의 원년을 맞아 지역 산업 지형을 탈바꿈할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테슬라를 유치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현재 전남 광양과 강원 강릉, 경북 포항과 경남 울산 등 4개 지역이 테슬라 제2공장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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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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