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유남규 감독 "새로운 탁구바람 일으킬 것"

박동욱 기자 / 2022-11-23 15:44:08
한국프로탁구리그 8번째 출범…12월 5일 한국마사회와 첫 경기 부산에 연고를 둔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이 23일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창단식을 갖고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 8번째 팀으로 합류했다.

▲ 23일 열린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에서 유남규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그간 바쁜 일정 속에 부산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프로탁구단 멤버를 알차게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및 탁구 원로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은 유남규 초대 감독을 비롯해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와 함께 안재현·황민하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 또 부산 영도구청을 실업탁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서중원 선수,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고교 유망주 길민석 선수도 가세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유남규 감독 못지않은 스타 선수를 배출시키고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볼 맛 나는' 프로탁구 리그를 만들 것"이라고 창단 포부를 밝혔다.

이어 "거래소와 함께 하는 유남규배 탁구대회, 찾아가는 KRX탁구단 프로그램, 취약계층 체육복지 지원 활동 등을 펼쳐 시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한국거래소의 프로탁구팀 창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염원이 담긴 2030년 부산 World EXPO 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창단을 축하했다.

이날 미디어 인터뷰에서 유남규 초대 감독은 "고향인 부산에서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 부산 지역사회에 선수시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2023년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는 다음 달 2일부터 2023년 2월까지 펼쳐진다. 12월 5일 오후 5시에 한국거래소-한국마사회 첫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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