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년 예산안 올해比 7.5%↑ 1조6580억 편성…"역동성 회복"

박동욱 기자 / 2022-11-14 15:56:30
사회복지 예산, 전체 3분의1 차지…올해 당초예산 대비 11% 증가
출산장려금 복원, 산후조리비 11억 편성…시의회 25일부터 심의
경남 양산시는 2023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146억 원(7.4%) 늘어난 1조6580억으로 편성, 14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1조4843억 원, 특별회계 1738억 원 규모다.

▲ 양산시청 전경 [박동욱 기자]

세입 예산안을 보면 내년 지방세 수입을 올해보다 234억 원(7.6%) 늘어난 3299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보다 1688억 원(2.7%) 늘어난 6436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각각 3010억 원, 760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534억 원(11.0%) 증가한 5406억 원으로 짜여졌다. 세부적으로는 △복지허브타운 건립 218억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60억 △기초연금 1425억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및 주거급여 601억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59억 △아동수당 260억 영유아·누리과정 보육료 537억 원 등이다.

특히 15억 원을 별도 편성, 올해 초 폐지된 출산장려금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재시행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83억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 93억 △정수장 등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23억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67억 △전기버스·자동차 등 구매 지원 178억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운영 및 수소충전소 운영·증설 100억 등이 투입될 전망이다.

교통·물류 분야 예산은 2787억원으로 △양산도시철도 건설 1053억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540억 △버스업계 재정지원 등 228억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확보 58억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양산신기~유산) 건설 237억 △도시계획도로 개설 204억 원 등이다.

보건 분야에는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22억 △어린이 및 성인 예방접종 사업 47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17억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11억 △산후조리비용 11억 원 등이다.

교육분야에는 △교육경비보조금 54억 △인재육성장학재단 출연금 13억 △교복구입비 지원 22억 △학교급식 지원 134억 △복합문화학습관 조성 24억 원 등이다.

도시 녹지 확보와 시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범어근린공원 정비 10억 △고향의 봄 공원 조성 10억 △명동어린이공원 시설개선 8억 △탑골소류지 산책로 조성 7억 원도 편성됐다. 특히 황산공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잔디공원 부대시설 정비 10억, 캠핑장 카라반 설치 5억 원도 포함됐다.

나동연 시장은 "녹록지 않은 국내외 경기 상황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추어 중복 투자는 배제하고 한정된 세입 범위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했다"며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 침체된 우리 시의 역동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예산안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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