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약

박지은 / 2022-11-14 12:07:27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그린 에너지 분야 선도를 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협력과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SK에코플랜트와 한국남부발전이 그린수소·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협력한다. [SK에코플랜트 제공]

양사는 국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인프라 구축과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개발 추진에 협력한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 공정 및 운송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그린수소 운반수단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정받으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에 비해 압축 및 액화가 용이해 대용량 저장과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다. 생산 공정이 상용화되어 있고 기존에 구축된 암모니아 저장·운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연료전지(SOFC)에 CCU 및 액화 기술을 접목해 전력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CCU 및 액화 기술 개발을 맡고, 남부발전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부지 및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이미 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했고, 고효율 수전해 솔루션을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까지 이르는 수소 전 주기 가치사슬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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