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그랜저' 향수 살렸다…현대차, 7세대 그랜저 디자인 공개

박지은 / 2022-10-20 10:18:00
'회장님 차'로 인기를 끌었던 현대차 그랜저가 '각 그랜저'의 감성을 재해석해 7세대 신형 모델로 탄생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신형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고 다음 달 출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16년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모델이다. 

▲ 신형 7세대 그랜저. 1세대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차량 전면부에 하나로 끊김 없이 이어진 수평형 램프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이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안식처'라는 테마를 적용한 실내 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구조다. 과거 1세대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측면부는 리어 램프까지 수평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이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어우러진다. 후면부 역시 수평하게 이어지는 리어 램프로 통일감을 준 점이 눈에 띈다.

▲ 다음달 출시되는 신형 7세대 그랜저 내부 [현대자동차 제공]

스티어링 휠(운전대)도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시켰다. 기어 노브(변속기 봉)를 스티어링 휠 위치로 옮겨 콘솔 공간을 만들었다. 덕분에 보다 깔끔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을 설치해 시동과 결제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는 다음달 공식 출시 예정으로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이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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