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사물인터넷·AI, 무인매장, 디지털 주문·결제 등 활성화
2020년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 한국은 급성장…해외는 감소 올해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는 '서울에서 만나는 프랜차이즈의 미래(Franchise in 10 Years)'를 주제로 오는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2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3회 IFS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에 대해 소개했다.
WFC는 1994년에 설립된 각국 프랜차이즈 단체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정보 교환을 통해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정치적 단체다. 회원사는 국가별 43개, 지역연합단체 5개로 총 48개다. WFC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WFC 45개 회원국 중 35개국 8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IFS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사업모델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세계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ICT(정보·통신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 중인 K-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AI(인공지능), 로봇 활용이 활발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한 환경에 발맞춰 협동로봇, 사물인터넷(IoT)·AI, 무인 매장, 디지털 주문·결제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디야랩·드림팩토리, SPC 평택공장, 이마트24 스마트 무인결제 매장 등에서 각국 대표단들이 직접 최첨단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 회장은 "WFC는 일년에 상·하반기별 1회 열리는데, 대부분 큰 전환점이나 이슈를 던지기보다 국가 간 소통이나 교류가 주를 이뤘다"며 "하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팬데믹 전후의 프랜차이즈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주제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 현상을 통해 10년 뒤의 해외 프랜차이즈 산업을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로봇 활용이 활성화 돼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3월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도 여러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AI·로봇을 활용, 박람회 참가 연령대도 50대가 주를 이뤘다면 20·30세대로 변화했다는 설명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 매출 규모는 2018년 대비 14.0% 감소한 반면, 한국은 오히려 30%가량 급성장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교류 협약은 물론, 총회 이후 상호진출 교류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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