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전용 공간 마련…디지털 플랫폼 확장 계획 현대모비스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소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고객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영업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철학, 콘셉트 등을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1서울모빌리티쇼, CES2022 등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에서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를 소개하고 있다.
엠비전POP은 '스마트 포빌리티' 신개념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차량에 스마트폰을 도킹한다. 여기엔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이 적용돼 있다.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편하게 돌아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일명 '크랩 주행'도 가능해 평행 주차에도 용이하다.
엠비전2GO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로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 내에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 '모비스 비즈니스 커넥트(Mobis Business Connect)'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핵심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센서류와 제동, 조향 시스템, 라이팅 그릴, 스위블 디스플레이, 루프 에어백 등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운 신기술이 제품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다. 회원들은 이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현대모비스 담당자와 원하는 날짜에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을 살려 고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간 가상 기술 전시회,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제품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수주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 내 디지털 스튜디오(THE STUDIO M.)를 신설하고, 글로벌 고객사 대상 증강현실(AR) 런칭쇼, 온라인 스트리밍, 기술 포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고객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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