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안전환경기획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켰다. 안전환경기획실은 금호석유화학 전체 사업장의 환경안전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신설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관리팀과 함께 환경안전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그룹사별 사업장 환경 관리를 위한 설비 투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울산, 여수 등 주요 사업장에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를 설치해 보일러 설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감축에도 나섰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 내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여수 1공장에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하는 장치가 올해 완공되며, 2공장에는 대기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한 방지시설인 전기집진기(SCR)가 설치된 보일러를 도입한다. 165억 원을 투입해 설치 중인 폐열회수설비(MVR)도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부터 안전환경기획실 주관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결의대회, 안전보건 교류회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전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환경안전 중심 사내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새롭게 선포했다. 또한 매달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안전보건회의를 실시해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도 사업장 내 안전감독관, 관리감독자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안전수칙을 위반한 작업자에 대해 3진 아웃제도를 엄격히 시행해 무사고 안전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회사는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안전보건 비전 아래 중대재해 제로,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이라는 3개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에 걸맞는 경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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