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샌드위치·샐러드 맛 보세요" 체험문 연 신세계푸드 '더 베러'

김지우 / 2022-07-21 15:42:35
슬라이스 대체육, 식물성 디저트 등 선봬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사회적 가치 강조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원물 제품과 식물성 대체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더 베러'를 지난 19일 열었다. 더 베러는 대체육 베러미트 등 대체식품 활용 메뉴 5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MZ세대의 대체육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압구정 로데오거리로 팝업스토어 위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더 베러' 전경. [김지우 기자]

매장 입구는 일반 고기를 파는 정육점처럼 분홍빛 조명으로 꾸며졌다. 매장 내부는 햄 등을 파는 정육점인 동시에 샐러드 카페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부처존에는 콩으로 만든 대체육을 얇은 슬라이스 햄 '콜드컷'을 비롯해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 패티 등 소비자가 직접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델리 존과 베버리지 존에서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베이글, 파니니, 플레이트, '베러미트' 다짐육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간 소고기에 강낭콩, 칠리파우더를 넣고 끓인 매운 스튜)등 대체육 메뉴 2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더 베러'에 샐러드와 샌드위치, 디저트 등이 진열돼 있다. [김지우 기자]

볼로냐&멕시칸 샐러드, 모르타델라&그릴야채 샐러드, 모르타델라 깜빠뉴 샌드위치 등 대체육을 활용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있다. 샌드위치에 쓰이는 빵은 모두 우유와 버터 등이 들어가지 않았다.

대체 달걀 흰자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도 판매한다. 다쿠와즈와 마카롱은 아쿠아파바를 활용했다. 아쿠아파바는 병아리콩, 렌틸 콩 등을 삶고 나면 나오는 콩물을 말한다. 디저트류 반죽을 만들 때 쓰는 달걀 흰자를 대체할 수 있다. 오트(귀리)를 활용한 녹차라떼와 코코넛밀크 등 음료도 판매 중이다. 

▲ 슁켄&퀴노아 샐러드와 볼로냐 크림치즈 베이글, 그린티밀크, 코코넛밀크 제품 이미지. [김지우 기자]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체육을 처음 접하더라도 맛이 낯설거나 식감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두꺼운 형태 대신 얇은 슬라이스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며 "여러 재료와 자연스럽게 맛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곳곳에는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베러미트'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그래픽, 스티커,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와 에코백, 머그컵,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도 눈길을 끈다. 

▲ '더 베러'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 다회용 컵, 에코백 등 친환경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김지우 기자]

현재 더 베러는 대체육 관계자 초청행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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