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선호도 1위' 삼성전자…7년 만에 재탈환

김해욱 / 2022-07-21 11:48:00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자사가 실시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가 7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해왔다. 이번 설문에는 대학생 2435명이 참여했다.

▲ 취엄 플랫폼 '잡코리아'가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다. [잡코리아 제공]

2022년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선택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36.6%)가 차지했다. 동일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른 건 7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에 1위에 오른 후, 그간 네이버와 카카오, CJ제일제당 등에게 1위를 내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들이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가운데 삼성은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생들에게 있어 삼성 그룹 공채의 상징적 의미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대학생이 꼽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와 3위는 네이버(34.7%)와 카카오(33.6%)가 차지했다. 두 기업 모두 국내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우수한 복지제도와 높은 연봉 등의 요인이 대학생들의 선택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5위 SK하이닉스(13.1%), 6위 아모레퍼시픽(7.1%), 7위 대한항공(6.8%), 8위 카카오뱅크(6.1%), 9위 LG에너지솔루션(5.9%), 10위 CJ제일제당(5.5%)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들은 올해 조사에서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지난해 5위였던 한국전력공사는 25위로 떨어졌고, IBK기업은행은 31위, 한국가스공사는 32위에 머물렀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해욱

김해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