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GEARs로 웹기반 개발·검증 서비스 제공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인 KR-GEARs를 통해 '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계획서'(SEEMP·Ship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Plan) Part-Ⅲ' 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SEEMP'는 선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감시·평가 등에 관한 절차 및 방법을 기술한 문서다.
현재 총톤수 5000톤 이상의 국제항행 선박에는 2018년에 도입된 '선박연료유 사용정보의무보고제도'(DCS)로 SEEMP Part-Ⅱ까지 개발해 비치돼 있다. 'IMO DCS'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측정을 통해 배기가스 오염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규제로, 선박의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을 주관청에 의무 보고하는 제도다.
새로 개발된 SEEMP Part-Ⅲ는 이번 2023년부터 시행될 탄소집약도(CII·Carbon Intensity Indicator) 규제 이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이다.
총톤수 5000톤 이상인 국제 항해하는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는 SEEMP Part-Ⅲ를 추가 개발해 올해 연말까지 주관청 또는 검증기관에서 확인증(CoC·Confirmation of Compliance)을 발급받아야 한다.
CII는 선박의 실제 연간 연료소모량 및 운항거리 등을 기반으로 탄소집약도를 계산(Attained CII)하고, 해당 기간 선박에 요구되는 CII 허용값(Requred)과 비교해 A(높은 등급)부터 E(낮은 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규제다.
선박의 CII 등급이 3년 연속 D 또는 단일 연도 E에 해당하는 경우, CII 허용값 달성을 위한 시정조치 계획을 수립해 SEEMP Part-Ⅲ에 포함해야 한다.
따라서 선사들이 정해진 기한 내 차질 없이 규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KR-GEARs를 통해 웹기반 SEEMP Part-Ⅲ 개발/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게 KR측 설명이다.
SEEMP Part-Ⅲ에는 △과거 3년 간 CII 정보 △CII 계산방법 △향후 3년 간 CII 허용값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 △자가평가 및 개선방안 등이 포함돼야 하며, 이를 KR-GEARs를 통해 손쉽게 작성하고 데이터 검증이 가능하다.
KR 관계자는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는 국제·지역 온실가스 규제의 통합적 지원을 위해 KR-GEARs를 통한 폭넓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SEEMP Part-Ⅲ 서비스와 연계해 CII 대응 시뮬레이션과 선박에너지효율 개선 시나리오 및 예측 서비스 등을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EEMP Part-III 서비스는 Part-Ⅱ와 함께 KR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KR-GEARs' 웹페이지에서 KR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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