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복합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신 회장은 통상 맨 앞 좌석에서 발표를 경청했지만, 이번 VCM에서는 뒷 좌석으로 옮겨 회의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이 유연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VCM은 '턴어라운드 실현을 이끈 사업경쟁력'을 주제로 한 외부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룹 신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검토한다. 사업군별 경영환경과 전략방향도 논의한다.
롯데는 VCM에서 사업 확대와 재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인프라 영역에서 바이오 CDMO,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추진해 그룹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식품∙유통∙화학∙호텔 사업군은 차세대 식품소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 기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한다. 지속가능경영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산업안전, 재무, 정보보호 등 리스크가 상존하는 분야에 대한 선제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또 롯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롯데는 송용덕,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팀장을 맡는 전사 차원 조직 '롯데그룹 유치 지원 TFT'를 구성했다. TFT에서는 식품∙유통군이 국내 활동, 호텔∙화학군이 해외 활동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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