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게임엔빌 서버 엔진으로 쉽고 빠른 게임 개발 가능"

김해욱 / 2022-06-21 16:25:39
오토스케일 모드로 일시적 트래픽 증가에도 대비
올 하반기 이후엔 복잡한 MMORPG 장르도 지원 예정
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버 엔진 'GameAnvil'(게임엔빌)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 게임엔빌은 게임 서버의 템플릿과 웹 운영 도구, 성능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엔진으로 지난해 알파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전만철 NHN 게임서버엔진팀장은 21일 '게임엔빌 온 NHN클라우드(GameAnvil on NHN Cloud)' 웨비나에서 "게임 개발 엔진으로 개발자가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었어도 이를 온라인 버전으로 확장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쉽게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 서버 엔진이 게임엔빌"이라고 소개했다.

▲ NHN클라우드가 개발 구현 난이도와 싱글 플레이게임의 온라인 전환이 쉽도록 개발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버 엔진 'GameAnvil'(게임엔빌)을 소개하는 'GameAnvil on NHN Cloud' 웨비나를 개최했다. [NHN클라우드 웨비나 캡처]

전 팀장은 "국내에서 클라우드와 연동된 서버 개발 엔진은 게임엔빌이 최초라 보면 된다"며 "운영적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상에서 인프라 관리가 통합돼 게임 서버 구축이나 모니터링 등을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게임엔빌 내에 있는 Auto-Scale(오토 스케일)모드로 이벤트나 특정 시즌에 일시적으로 게임 트래픽이 대폭 증가하는 경우에 대비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시적인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다운에 대비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게임엔빌을 사용하면 유저 수가 많아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 항상 성능 테스트를 병행토록 해 성능과 안정성을 수시로 검증하고 있다"며 "어떠한 서버 규모에서도 원하는 수준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엔빌은 현재로서는 '자바'(JAVA)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 팀장은 "C++나 기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자바를 사용하는 경력직 개발자들의 숫자가 더 많고, 학부생들도 자바를 통해 공부한다는 점을 염두한 결정이었다"며 "자바의 경우에는 윈도우와 맥(MAC)에서 모두 작동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재는 자바로만 가능하지만 추후에는 C++나 C# 등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도 지원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러 장점들에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나 FPS, AOS 장르의 게임은 지원되지 않는다. 

NHN클라우드 측은 게임엔빌을 지원하기 가장 알맞은 장르는 실시간 요소가 필요한 캐주얼게임이나 보드게임 장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MORPG 등 좀 더 복잡한 상호작용이 필요한 게임 장르의 경우에는 올 하반기 이후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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