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측은 일상 회복과 함께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다 각종 모임, 행사 등이 재개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주요 외식 품목의 가격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성비를 내세운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권별로는 아파트와 주택가의 단체 도시락 주문이 4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웃 간의 모임 증가와 학원, 학교, 교회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야외 행사, 각종 모임 등이 활성화되며 단체 주문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대학가 주문율은 22%다. 국내 주요 대학들이 일제히 대면 축제를 재개하며 대학생 및 동아리 등에서 단체 도시락 주문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축제 외에 오프라인 대면 강의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 상권과 번화가 상권도 각각 13%, 11%를 기록했다. 재택 근무를 끝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품별로는 '진달래' 도시락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매화' 도시락, '치킨마요' 등이 뒤를 이었다. 치킨마요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1억5000만 개에 달하는 제품이다. '개나리' 도시락도 주문량이 높은 상위 5개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덕 한솥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 모두가 고비를 넘어 일상회복의 단계로 나아가게 돼 다행이다"며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로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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