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생태계 안팎의 서비스 연결과 외연 확장을 가속화해 사용자와 중소사업자가 가장 많이 찾는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 금융 서비스 이용 사업자 수를 현재의 10만에서 50만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네이버페이 주문 및 결제 데이터와 스마트스토어에서 나오는 데이터 등의 비금융 자료와 AI(인공지능)·알고리즘 분석·머신 러닝 등을 통합한 기술이다.
그는 "아직 네이버 내에서의 결제 비중이 높지만, 지난달 네이버페이 월 이용액은 사상 최초로 4조 원을 돌파했고, 가맹점 수도 네이버파이낸셜 법인 설립 시점 대비 약 2배, 충성 사용자에 해당하는 월 결제자 수는 50% 이상 늘었다"고 실적을 요약하고 2025년까지 페이 이용액 100조 원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네이버 외부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은 콘텐츠·보험 등 정기 결제, 여행·문화·교육 등 생활결제, 해외 등 외부 가맹점으로, 오프라인은 사용자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올해 안으로 의료·문화 생활·모빌리티 등 생활 업종을 대상으로 결제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대만 라인페이 연동을 시작으로 '팀네이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현지 결제 연동 계획도 발표했다.
박 대표는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네이버파이낸셜의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 및 해외 핀테크 제휴, 투자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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