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대신 무아인" 무신사, 가상모델로 TV광고한다

김지우 / 2022-06-10 10:15:56
유아인 닮은 버추얼 휴먼 '무아인' TV광고 온에어
무신사 "광고비 절감보단 고객에 새로운 경험 제공 차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광고모델 유아인을 닮은 버추얼 휴먼 '무아인'으로 TV 광고를 진행한다. 무신사는 무아인을 공개하고, 새로운 패션 세계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무신사가 실제 사람이 아닌 버추얼 휴먼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아인은 '무신사×무아인' 캠페인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께 온에어하는 TV 광고에서 브랜드 뮤즈로 활약한다.

▲ 무신사의 버추얼 휴먼 광고모델 '무아인'.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스포츠(플레이어), 럭셔리(부티크), 뷰티, 골프, 키즈, 아울렛 등 패션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춰 무아인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아인의 활약은 다음 달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버추얼 쇼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아인은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 컨셉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콘"이라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모하는 무아인을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버추얼 휴먼 무아인은 무신사와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NAU가 함께 제작했다.

무신사가 광고선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고모델을 가상모델로 대체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무신사의 최근 5년간 광고선전비를 보면 해마다 크게 증가해왔다. 무신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53억 원에서 2019년 173억 원, 2021년 365억 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대해 무신사 측은 "배우 유아인과 버추얼 휴먼 무아인을 동시에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것"이라며 "가상모델을 만드는 데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 절감 차원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이유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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