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이념과 진영 뛰어넘겠다"

강정만 / 2022-06-09 17:27:34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도정 인수위 현판식 참석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등 6대 핵심 공약 차질없는 추진 재다짐
'실천적 실용주의' 선언…"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왕적 도지사 권력을 내려놓기 위한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등 6대 핵심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재다짐했다.

오 당선인은 9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 제39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가 출범한다. 우리에게는 도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제주 시대의 출발이자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오영훈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9일 제주월컴센터에서 열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선인 사무실 제공]

그는 특히 △제왕적 도지사 권력을 내려놓기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지역경제의 야심찬 도전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심과 읍면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15분 생활권 제주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연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미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형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 등을 나열하며 "6대 핵심 공약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가면서 진정한 '일하는 도지사'를 보여드릴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와 도민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내 편, 네 편을 가리지 않겠다"며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을 것이다"고 밝혔다.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9일 제주월컴센터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당선인 사무실 제공]

그러면서 "실천적 실용주의로 제주의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인수위 현판식에는 오 당선인을 비롯해 송석언 미래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 20명 전원이 참석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등 제주도청 국장단 21명도 함께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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