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보수·진보 뛰어넘어 제주시대 열것"

강정만 / 2022-06-02 03:31:54
당선인사 "현안 반드시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
"도민 염원이 만들어낸, 고귀하고 값진 도민의 승리"
"제왕적 도지사 시대도 막을 내려야 한다"
더불어민주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주인으로 하나 되는 '더 크고 넓은 제주',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 당선인은 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후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민 대통합의 길에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뛰어넘고,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을 것이다"라며 이 같이 다짐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 된 2일 새벽 캠프사무소에서 부인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캠프 제공]

그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지금 제주에 놓인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는 사실을 이 가슴 속에 새기고, 또 명심하겠다"며 먼저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분열과 갈등은 이제 훌훌 털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상대방이 발표한 공약 가운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겸허하게 수용, 도민 통합 공약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의 결과는 담대한 도민의 승리, 그 자체이다"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내겠다는 도민의 당당함,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고귀하고 값진 도민의 승리이다"고 정의했다.

▲ 오영훈 제주도지쪽사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된 2일 새벽 캠프사무소에서 송재호(왼쪽) 제주도당위원장과 위성곤(오른쪽 두 번째) 의원, 문대림 전 JDC 이상과 환호하고 있다. [캠프 제공]

오 후보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먼저 갈등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쓰레기와 오수처리 문제 등 해묵은 현안도 해법을 찾아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미래산업 육성 계획 등 제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결과물을 도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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