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2부로 진행된다. 진주가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 이성자(1918∼2009) 화백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1부는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의 초청특강 '오작교를 건너 우리와 만나다'는 주제로 시작된다. 1918년 진주에서 태어나 자란 후 도쿄와 파리에서 유학한 화가 이성자의 생애를 따라가는 형식이다.
오후 7시부터는 2부 행사로 이성자 화백의 대표작품들을 도슨트의 내레이션,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하는 부채 만들기와 진주검무 탁본 체험 등 부대 부스도 운영된다.
이성자 화백은 대한민국 여성 최초 추상미술 작가로, 1951년에 한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예술 공부를 시작한 뒤 1만4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회화만큼 판화도 꾸준하게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화백은 2009년 타계하기 이전에 각종 기록과 유품들을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 의사를 밝혔고, 진주시는 2015년 7월 진주혁신도시 영천강변에 시립이성자미술관을 개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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