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안전성 강조 "루나-테라와 달라"

김해욱 / 2022-05-24 16:37:50
장현국 대표 "위믹스는 쓰임새가 명확한 스테이블 코인"
"향후 발행할 '위믹스 달러'도 감내 가능한 수준까지만 발행"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4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는 명확한 쓰임새가 있어 루나-테라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다른 암호화폐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가상자산이다.

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의 승패여부는 실질적인 사용이 가능하냐 여부가 중요하다"며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실질적인 사용처가 존재하기에 이러한 유틸리티가 없는 다른 코인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캡처]


이날 간담회의 관심은 테라-루나 사태와 위메이드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느냐에 집중됐다. 루나와 테라 가치가 폭락하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다른 가상화폐에도 영향이 미쳤기 때문이다. 위믹스가 메인넷(블록체인을 출시하고 운영하는 네트워크)으로 삼는 카카오 '클레이튼'(Klaytn) 가치가 테라 루나 사태로 하락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들과 달리 상장사"라며 "그들이 하지 않는 내부 통제를 준수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다른 코인 발행사와는 안정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메이드 내달 '위믹스 3.0' 발표

위메이드는 새로운 오픈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를 내놓을 계획이다.

장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이라며 "위믹스 달러의 세부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위험이 없고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관련한 사업의 경우 보수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회계처리 과정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법적인 장치가 정립돼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관련 매출을 회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발표를 앞두고 새로운 백서도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여러 변화가 예정돼 있어 새로운 백서가 필요하다는 게 발간 이유다.

새 백서는 여러 언어로도 만들어진다. 장 대표는 "기존 백서는 글로벌 프로젝트라 영어 기반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몇 가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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