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매출 증가에도 1분기 44억 원 적자…영업손실 27억 원

김해욱 / 2022-05-13 10:50:49
매출은 1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
사업 확대·인력 확충 등이 적자 원인
컴투스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7억원, 순손실 4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3% 증가했다.

컴투스는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콘텐츠 다각화 목적의 투자를 늘리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컴투스는 2022년 1분기 영업손실 27억원, 순손실 44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실적발표 자료 캡처]

매출은 컴투스의 스테디셀러 게임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의 선전이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서머너스워는 지난달 진행한 8주년 이벤트도 성공이었다. 첫날에만 80억 원을 벌어들였다.

컴투스는 전 세계에서 확보한 K-게임 팬덤 효과를 사업 전략에 녹여 드라마·음악·공연 등 다른 분야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연계해 글로벌 웹3 시대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는 탈중앙화와 공정 분배라는 웹3의 철학에 맞춰,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결과물을 소유하는 P2O(Play To Own) 시스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첫 C2X 게임으로 선보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글로벌 DAU(일일이용자수)가 이전 대비 400% 규모로 성장하는 등 P2O 시스템이 게임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기대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오는 7월 한국에 출시하고 이후 P2O 시스템을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크리티카' 등도 C2X 생태계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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