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남사예담촌서 경기도 '시흥월미농악' 초청 공연

박종운 기자 / 2022-05-12 11:01:38
14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공연 프로그램으로 소개 경기도 시흥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흥월미농악' 민속놀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등록돼 있는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을 무대로 펼쳐진다.   

▲ 시흥월미농악대 공연 모습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시흥월미농악' 공연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치유악 힐링콘서트'를 잇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공연에 나서는 시흥월미농악보존회는 시흥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농악인 '시흥월미농악'을 전승·보존하는 한편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시흥의 민속예술인 월미농악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시흥월미농악'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승돼 오는 민속놀이 중 하나다. 조선시대에는 '상직(上職)풍장'이라고 해 경기지방은 물론 궁중에까지 널리 알려진 농악이었다.

시흥지방에 남아있는 풍물 가운데 가장 짜임새 있는 편제와 예술성을 지난 시흥월미농악은 시대적 흐름과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잊혀질 뻔했으나 보존회의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시흥월미농악의 무동놀음은 화려한 면모를 자랑한다. 맞무동, 삼무동, 오무동 등 서로의 어깨를 밟고 올라서서 행하는 동작과 춤사위가 기예에 가깝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산국악당 주말 상설 문화공연은 지역 관광자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꾸준히 개발, 소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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