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51억 원·당기순이익 -324억 하림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육계 신선육 가격·출고량 등 담합 관련 과징금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하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14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18.4%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1억 원으로 72.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80억 원의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하림은 매출 성장에 대해 "조류독감(AI) 영향으로 닭고기 가격이 올랐고, 일반 통닭보다 부가가치가 있어서 부분육 시장의 캐파를 올렸다"며 "동물복지 제품을 늘린 것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적자 전환 배경에는 "이번 실적에는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보도자료에 언급된 육계 신선육 가격·출고량 등 담합 관련 과징금 406억200만 원이 기타비용으로 반영됐다"며 "공정위의 최종의결서를 수령해 과징금이 확정되면 재무제표에 수정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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