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명 감금·폭행하고 마약까지 강제 투여한 조폭

임순택 / 2022-04-29 21:24:02
부산 최대 폭력조직으로 꼽히는 칠성파의 행동대원이 20대 남성 3명을 감금-폭행한 뒤 강제로 마약까지 투여한 혐의로 구속됐다. 

▲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도상해, 중감금 등의 혐의로 칠성파 행동대원 A(5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해운대구의 한 모텔에서 B(20대) 씨 등 3명을 감금하고, 알몸 상태로 담뱃불을 지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현금 475만 원을 갈취하는가 하면, 마약을 강제로 투여하기도 했다.

A 씨는 B 씨 등 3명이 판매한 대포통장으로 인해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이들을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 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당시 현장에 없었던 A 씨 일행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관련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세부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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