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식] 해안 도로명주소 구축·'직업교육거점지구' 준비 협약

임순택 / 2022-04-28 16:49:06
경남 거제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위치정보와 구조·구호가 취약한 해수욕장·항만 등 해안과 해양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한다.

▲ 경남 거제시 둔덕면 법동 낚시공원 전경 [거제시 제공]

최근 비대면 관광과 야외활동 증가로 해변가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해안·해양시설물은 지번 또는 도로명주소가 없어 이용객들이 위치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은 높지만, 긴급구조와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산업 창출 시범사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해안·해양 도로명주소 구축 시범사업'을 제출해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고, 여기다가 시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총사업비 1억 원으로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해수욕장, 항만, 방파제 등 해안과 해안거님길, 해상전망대, 해상낚시공원, 요트계류장, 인명구조함 등의 해양시설물에 대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주소정보안내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의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거버넌스 협약 체결

거제시는 지난 27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공모 신청을 위해 산⋅학⋅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HiVE 사업은 지역소멸과 학력인구 감소, 청년의 눈높이 일자리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대학-지자체(지역사회) 간 상생 공동협력체제 구축사업이다.

공모 선정 시 3년간 국비 40억5000만 원과 시비 4억5000만 원 등 총 45억 원이 투입된다. 

거제시와 거제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신청서를 제출했고, 지역의 산·학·관 13개 기관이 이번 협약에 참가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사업 선정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여 기관은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등으로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변광용 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교육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거제대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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