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세안의 핵심 지역인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서 선두 사업자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현지 웹툰 서비스 업체인 네오바자르를 인수하면서 아세안 공략을 시작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몇 차례 간담회에서 북미와 아세안 시장에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와 플랫폼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삼은 것에 대해 "아세안 국가들 중 인구 규모도 가장 크고 문화적 영향력도 큰 것으로 파악했고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해 웹툰과 같은 새 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BM(비즈니스모델)인 '기다리면 무료'(유료 만화 에피소드 한 편을 보면 23시간 후 무료로 다음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시스템)를 도입한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며 화제를 모은 '사내 맞선'을 비롯,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악역의 엔딩은 죽음 뿐', '악녀는 오늘도 즐겁다', 'Dr.브레인' 등 오리지널 IP 50개를 선보인다. 올해 안에 700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일본, 태국과 대만 등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을 거둘 청사진을 수립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프리미엄 IP와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선두 웹툰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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