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입어보고 산다…NHN클라우드,하반기 버츄얼트라이온 출시

김해욱 / 2022-04-26 16:43:11
'클라우드, 인공지능과 패션' 웨비나서 AI패션 고도화 기술 소개 소비자가 구매할 옷을 미리 입어본 것처럼 가상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가 선보일 전망이다. NHN클라우드는 'AI Fashion'(인공지능 패션) 서비스에 가상 옷입기 기능을 담은 'Virtual Try-on'(버츄얼 트라이온) 기능을 2022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6일 '클라우드, 인공지능과 패션(CLOUD, AI and Fashion)' 웨비나를 열고 AI패션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올 하반기에는 이 곳에 버츄얼 트라이온 기능을 탑재한다고 소개했다. 

▲ NHN클라우드는 26일 개최한 'CLOUD, AI and Fashion' 웨비나에서 AI패션 서비스에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탑재 예정인 버츄얼 트라이온을 소개했다. [NHN클라우드 웨비나 캡처]

석선희 NHN클라우드 AI본부 선행연구팀 선임은 "이전에는 피팅 모델의 사진을 보고 의상을 구매할 수밖에 없어 수령 후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가 흔했지만 버츄얼 트라이온을 이용하면 자신이 입은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어 옷이 어울리는 지 판단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버츄얼 트라이온 기술은 온라인에서 찾은 옷이 어울리는지 자신의 사진에 가상으로 입혀보는 기술이다. 선택한 옷은 물론 여러 벌의 다른 옷들까지 조합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오프라인에서의 시착과 100% 일치한 착용감을 구현하지는 못한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착용한 것과 완벽하게 일치할 수는 없을 것"이나 "이 부분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유사 이미지 상품 추천·카메라 검색·딥 태깅도 고도화

NHN클라우드는 '패션고', '브랜디' 등 쇼핑 전문 플랫폼에 AI패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NHN클라우드는 AI패션 서비스에서 이미 제공 중인 유사 이미지 상품 추천, 카메라 검색, 딥 태깅(상품의 속성 정보를 분석해 태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딥 태깅은 과거에는 의류에 대한 태그 정보만 지원해 왔지만 신발, 가방, 모자 등 19개 액세서리 종류도 찾아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시켰다. 상품 추천과 카메라 검색도 고도화시켜 유사 상품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석 선임은 기업 간 거래에 주로 쓰이는 패션 플랫폼에서도 AI패션의 서비스가 소매상들에게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도매 시장에서는 동일한 상품을 여러 공급자가 다양한 가격으로 등록하는 일이 잦은데 AI패션을 이용하면 소매상들이 가장 싼 제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석 선임은 "버츄얼 트라이온은 올 하반기 서비스 시작이 목표"라며 "NHN클라우드는 앞으로도 삶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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