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7분께 상대동 KT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차량을 멈추게 한 뒤 음주 측정을 하려고 했으나, 운전자인 20대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백미러에 부딪혀 다쳤다.
경찰은 진주IC 방면으로 도주하는 A 씨를 추격하다 오후 11시35분께 진주IC 부근에서 2차 검거를 시도했지만, A 씨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로 인해 순찰차 안에 타고 있던 경찰 2명도 다쳤다.
남해고속도로로 빠져나간 A 씨는 차량 파손으로 더 이상 달아날 수 없게 되자 사천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11시 45분께 차를 멈춰세우면서, 30분간 15㎞에 달하는 추격전은 끝났다.
A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알려졌고, 다친 경찰 3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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