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야간학습 후 귀가하던 학생, 음주추정 차량에 참변

임순택 / 2022-04-13 13:38:21
부산에서 학원 야간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학생이 만취한 30대의 음주운전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 12일 밤 10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거리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사) 위반,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운전자 A(30대)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12일 밤 10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거리에서 중학교 3학년생 B 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차량은 한 마트 주차장 차단기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길을 걷던 B 군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B 군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 A 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운전자는 이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나, 말투나 몸짓이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다"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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