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기획전'서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등 판매 마켓컬리와 쿠팡, SSG닷컴 등이 주도해 온 새벽 배송 시장에 티몬도 뛰어들었다. 티몬은 자체 물류센터를 세우는 대신 콜드체인 물류기업와 손잡고 새벽배송을 진행하는 방안을 택했다.
티몬은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새벽배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벽배송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티몬은 지난 3월 팀프레시와 '새벽배송 서비스 구축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사가 공동으로 새벽 배송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티몬 관계자는 "배송 물류센터에 투자하기보다 티몬의 커머스 트래픽을 제공하고 팀프레시 브랜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티몬은 이달 4일부터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고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60여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고객이 제품을 당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일부 지역 제외)이다.
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전용 배송 프로세스를 갖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티몬은 팀프레시의 입점사 상품인 산수 생수, 다노샵 다이어트 도시락, 하비스트픽 냉동과일주스 등을 시작으로 200여 개의 냉장·냉동 식자재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티몬은 새벽배송 상품군을 늘리기 위해 현재 파트너사들을 비롯, 오픈마켓 상품들의 추가 여부도 검토 중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팀프레시의 새벽배송 물류 역량이 결합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을 늘려 고객 편의와 만족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 본부장은 "팀프레시의 안정적인 콜드체인 서비스와 티몬의 커머스 전문성이 합쳐져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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