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울시와 국내 최초 음악 전문 아레나 공연장 만든다

김해욱 / 2022-04-04 10:50:35
카카오-서울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최대 2만8000명 수용 가능한 음악 전문 공연장 설립 운영 추진
카카오가 4일 서울시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아레나급 규모의 음악 전문 공연장 설립과 운영에 참여한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 조감도. [카카오 제공]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스탠딩 공연 시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영화관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카카오와 서울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년 10월 준공 목표로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올해 6월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게될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하고, 대표 출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방침이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 양성과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예술가와 청소년을 위해 공연장과 스튜디오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는 우리 사회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콘텐츠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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