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단위로 기간 선택, 이틀에 한 번 새벽 배송 현대그린푸드가 당뇨 환자들을 위한 구독형 가정 간편식 식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 '당뇨식단' 2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고 있는 소비자를 겨냥한 케어푸드 식단이다. 1끼당 5개 반찬으로 구성되며, 전자레인지에 2~3분 가량 돌리면 되는 가정간편식(HMR) 형태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1주일(6끼) 또는 2주일(12끼) 단위로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이틀에 한 번 새벽 배송된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당뇨 환자용 식단형 식품' 표준 기준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단백질 18g 이상, 나트륨 1350㎎ 이하, 총 열량 대비 당류와 포화지방은 10%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그리팅 당뇨식단은 시중 음식과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알룰로스'를 사용해 단맛을 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있는 당 성분으로 설탕의 70% 수준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많은 튀김 요리는 오븐에 굽는 조리법으로 대체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당뇨 환자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 일일이 영양학적인 부분을 챙겨가며 식사를 준비하기 어렵다"며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그리팅의 강점과 환자식(단체급식) 노하우를 집약해 당뇨식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을 론칭했다. 현재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을 통해 맞춤형 식단을 판매 중이다.
회사는 앞으로 당뇨식단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암환자용, 고령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등의 식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만성 질환 환자는 물론, 질환 예방을 위해 식단을 통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손쉽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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