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수시책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학생은 1인당 100원의 자부담으로 거주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차액의 요금은 남해군에서 택시업체에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관내 3개 중학교(꽃내중·상주중·창선중)와 4개 고교(남해정보산업고·남해제일고·남해고·창선고)가 신청했다. 또 관내 택시운송업체 5개사가 협약에 참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밤이 늦어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택시 운행지원으로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운 택시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풍 맞고 자란 '남해 참두릅' 본격 출하
남해군 봄철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참두릅'이 28일 동남해농협 첫 출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남해 참두릅'은 동남해농협 권역 중심으로 53농가가 8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참두릅 농가 소득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배단지가 형성된 결과다.
남해군과 동남해농협은 농가에 묘목(6만450주), 멀칭용 비닐(164매), 포장박스(18,580매)를 지원해 참두릅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농가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동남해농협에서 자체적으로 참두릅 묘목 3만2650주를 농가에 추가 공급함으로써 참두릅 재배단지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참두릅은 남해군의 기후나 지형에 안성맞춤인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나 모래,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 관내 유휴지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적은 노동력으로 재배·관리하기 쉬워 고령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농촌 일손문제 해결,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자 작물로 떠올랐다.
참두릅은 향긋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봄철 보약'으로 불릴 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섬유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B1, B2, C 등 많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한 나물이다.
설천면 주민자치회, 왕지벚꽃길 그림전시회
다음 달 2, 3일 이틀 동안 남해 왕지벚꽃길에 있는 바르게살기 공원 일원에서는 설천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그림 전시회'를 펼쳐진다.
설천면 주민자치 동아리 '허구잽이'와 '내일은 화가'는 설천면 주민자치회에서 그림교실 수업을 지원하는 동아리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생 농사일을 하던 손으로 그려낸 평범하지만 아름답고 소중한 설천의 일상을 담은 그림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림동아리 '허구잽이' 소속인 강외자 씨는 "할머니가 되어 배우게 된 그림 공부는 마치 우리에게 보약과 같다. 어설프더라도 행복한 마음으로 그린 그림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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