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80대 몰던 SUV 버스정류소 덮쳐…60대 2명 '사상'

임순택 / 2022-03-30 21:49:06
부산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버스 정류소를 덮치면서, 차를 기다리고 있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 30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 암남동에서 투싼 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덮친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30일 부산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구 암남동에서 투싼 차량이 암남동 주민센터 담벼락을 들이받고, 다시 20m 후진하면서 버스 정류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있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60대 여성도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주차하려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사고 경위에 대해 정확하게 진술을 못 하고 있다"며 "영상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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