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무료 시음행사 대신 유료 시식 공간 마련도 코로나19로 대형마트 등에서 시식행사가 어려워지자, 제품 체험 프로모션도 변화가 생겼다.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면 돈까스를 증정하는 방식까지 등장했다.
롯데푸드는 필립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필립스 에센셜 에어프라이어 화이트 로즈골드 신제품 구매고객에게 쉐푸드(Chefood) 통돈까스를 증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시식 행사 운영이 어려워지고,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늘어나면서 제품 체험 행사에 변화를 꾀했다"며 "두툼한 등심통돈까스과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컬래버가 고객에게 더 만족도 있는 사용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필립스 생활가전 코리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해당 신제품 에어프라이어(모델명 HD9270/20)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셰푸드 등심통돈까스 300gX2개를 제공한다.
오는 5월 28일까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구매 고객 모두에게 롯데푸드몰 셰푸드 만두&후라이 3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무료 시음행사를 벗어나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고 시식하도록 하는 신사업도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와인전문숍 '보틀벙커' 내에 5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Tasting Tab)'을 운영 중이다. 서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맥스 창원중앙점 두 곳에 마련했다.
테이스팅탭(Tasting Tab)'은 전용 카드에 금액을 충전 후 기계에 카드를 접촉시켜, 마시고 싶은 와인을 50㎖씩 시음하는 방식이다. 잔 당 가격은 평균 2000원 대부터 5만5000원 대까지 마련돼 있다. 시음 후 원하는 와인을 보틀로 바로 구매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해 매장 내 무료 시음행사가 불가능해지자, 유료 시음이 타개책이 된 셈이다.
테이스팅탭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롯데마트는 해당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정관도 변경했다.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이달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주류소매업, 일반음식점업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와인 전문매장 '와인웍스'을 마련했다. 와인 구입은 물론 식사도 가능한 공간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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