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및 주변 국가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해상 물류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러시아행 제품 선적을 중단했다.
LG전자는 19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모든 선적을 중단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및 주변 국가 매출은 2조33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다. 이번 선적 중단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이달 5일 물류 차질을 이유로 러시아에 대한 모든 선적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었다. 삼성전자 역시 피해가 적지는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다.
현재 독일 하팍로이드.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등 여러 글로벌 선사들이 러시아 제재 동참과 물동량 감소 등을 이유로 러시아 선적을 중단했다. 국내에서도 HMM이 러시아행 극동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국제적인 러시아 제재 여론에 부응해 선적을 중단했다는 분석도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벅스, 나이키, 코카콜라, 애플, 인텔, 테슬라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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