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롯데온·G마켓·옥션, 13일까지 온라인서 할인 행사
가구 설치부터 시공 철거까지 서비스도 다양 인테리어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인테리어 수요는 올해에도 크게 증가할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지난 2021년보다 44.5% 증가한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한다.
인테리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유통가도 봄맞이 인테리어·가구 할인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할인 행사는 물론 유료 회원 대상 특가 상품전, 셀프 인테리어족을 위한 가구 설치와 철거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가구 거래액은 11조 원대에 달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전년(2020년)보다 49% 증가한 수치다. 그 중 온라인 거래 비중은 절반이 넘는 50.8%였다. 인테리어 수요는 올해에도 큰 폭 증가가 예고돼 있다.
G마켓과 옥션이 최근 2주간(2월22일~3월7일) 가구·인테리어 품목의 객단가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8%가 증가했다. 롯데온은 지난 2월 '리모델링·시공' 상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침대·소파·식탁 등 일반 가구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이같은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달 리모델링·시공' 상품 수를 6배까지 늘렸다.
가구 바꾸고 인테리어 손보고, 온라인은 할인행사 풍성
봄과 함께 3월 이사철도 시작됐다. 이사와 인테리어로 가구 위치와 소품을 변경하며 집을 새롭게 꾸미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이커머스 업체들의 고객 모시기도 본격화됐다.
쿠팡·롯데온·G마켓·옥션 등은 오는 13일까지 인테리어와 가구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봄 리빙페어'를 열고 침구류·조명 등 133개 국내외 유명 리빙용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로켓배송'은 물론 설치가 필요한 대형가구 등은 익일 또는 희망일에 무료 배송해주는 '로켓설치'를 제공한다. '로켓설치' 가구 제품은 16일까지 최대 25%까지 할인해준다.
롯데온은 '홈 리모델링'에 초점을 맞췄다. 리바트키친·에넥스·에몬스는 주방·욕실·현관 중문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카드사별로 최대 7% 할인과 엘포인트(L.Point)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셀프 인테리어족과 작업현장 전문가를 위한 '보쉬코리아' 전동공구 용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온은 무료 철거 서비스와 사은품도 마련했다. 자재부터 시공 범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맞춤형 주방가구 '리바트키친 델리스SE'를 크기와 소재에 따라 120만 원대부터 판매하고, 구매 시 무료 철거 서비스와 LED 조명·전해수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에넥스 루나 골드 붙박이장'은 크기에 따라 9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G마켓·옥션도 가구·인테리어 관련 200여 개의 브랜드사 제품을 할인한다. 리빙관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반값딜, 생활관은 매일 자정 균일가 상품을 공개하는 스페셜딜을 진행한다.
특히 G마켓·옥션과 쿠팡 등은 유료 회원에게 추가 할인혜택이나 전용 상품을 마련했다. 쿠팡은 '와우' 회원 전용 특가 상품을, G마켓·옥션은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할인 폭을늘렸다. 생활관에서는 일반고객에게 '12% 쿠폰'을, 스마일클럽 고객에게 '15% 쿠폰'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인테리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고객들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봄과 신학기를 맞아 인테리어 변화를 주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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