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 내에 피자 완성 '스마트 피자 키친' 도입
매장 내 '브랜드콜라·사이다' 등 캔음료만 이용 가능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에 이어 피자까지 프랜차이즈 영역을 확장한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피자 시장의 가격 거품을 빼고,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 개발을 위해 '노브랜드 피자(No Brand Pizza)'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에 이어 피자에도 가성비를 내세웠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가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브랜드 피자의 가격은 1만4900원~2만3900원이다. 대표 메뉴인 '센세이션 슈프림'의 가격도 1만7900원으로 타사 유사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의 평균가 2만3000원 보다 20% 저렴하다. 맛은 도우볼을 270℃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고 했다.
주문 후 조리시간도 줄였다는 설명. 신세계푸드는 8분 내에 피자가 완성되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하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피자 도우볼과 신규 도입 장비도 마련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소비자들의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였고, 점주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 매장은 리필 컵 없이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등 캔 음료를 제공하는 컵 프리(Cup-Free)로 운영한다. 음료컵 세척 시 발행하는 오폐수를 줄이고 재활용률이 높은 알루미늄 캔 제품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는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에서 처음 선보인 자체 음료다.
첫 매장은 이달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점이다. 이 곳에서 프랜차이즈 개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피자 키친, 메뉴, 서비스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자사가 보유한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베이커리, 외식 사업 등의 경쟁력을 접목하겠다는 목표다.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맹점을 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하고자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2019년 노브랜드 버거 론칭 후 2020년 가맹점 모집과 운영을 진행한 결과 1년 반 만에 가맹점 100여 곳을 오픈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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