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동안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은 기업들' 어디?

김지우 / 2022-03-02 16:42:27
유한양행, 제약부문 19년 연속 1위
유한킴벌리 올스타 5위로 19년 연속 6위권
풀무원, 16년 연속 올스타 30에 선정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 19회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발표하는 인증제도다.

주관사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9~12월 약 4개월 동안 90개 산업군에서 혁신능력·주주가치·직원가치·고객가치·사회가치·이미지가치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산업계 종사자(8408명), 일반 소비자(3602명), 증권사 애널리스트(193명) 등 총 1만22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

▲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제약부문 1위를 19년 연속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 이미지가 이어져왔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의 바람에 따라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 또한 올스타 5위에 선정돼 19년 연속 상위 6위권에 들었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생리대·미용티슈 등을 생활 필수품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풀무원은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2004년 처음 선정돼 올해까지 누적 18회를 기록했다.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선정 기록이다. 작년 ESG 대상 수상한 ESG 대표기업으로 식물성 지향 제품 통한 고객 가치 실현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13년 연속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제품 경쟁력, 고객만족활동, 차량·타이어나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센터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 시행 후 연속 1위다. 기업 선호도,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고객 맞춤형 가전관리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 가전·TV'를 마련해 제품 세척과 점검·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원격상담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11번가는 7년 연속으로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 하는 기업, 제품(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업,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등 12개 전체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판매자들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 지난 1월엔 판매자가 주문 상품을 택배사에 전달한(집화완료) 바로 다음날 100% 정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매일유업은 유가공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혁신능력과 주주·직원·고객·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7개 분야 모두 유업계 평균 이상의 결과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 중 환경 친화적 경영·신뢰도·제품(서비스)의 질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버거킹은 프랜차이즈 부문에 4년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버거킹은 키오스크·POS·킹오더 서비스 등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매장식사·포장·배달 동선을 분리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교환권 바코드 인식 등을 통한 결제도 가능하게 했다.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메뉴 전략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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