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550대, 점유율 31.97%…벤츠는 3405대, 점유율 19.61% BMW가 올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2월 대비 27.4% 감소, 2021년 1월 대비 22.2% 감소한 수치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550대, 점유율 31.97%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5717대보다 2.9% 감소했지만 5시리즈를 앞세워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405대를 기록해 점유율 19.61%로 2위에 머물러야 했다. 전년 같은 기간 5918대보다 42.5%나 고꾸라진 결과다.
그간 수입차 시장은 2020년 8월 이후 메르세데스-벤츠가 매달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BMW에 선두자리를 뺏기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같은 해 11월 BMW가 1위에 올랐지만 12월에는 다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왕좌자리를 차지했다. 이런 와중 올해 1월 BMW가 역공을 펼친 모양새다.
3위는 아우디가 1269대를 기록했고, 폭스바겐이 1213대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볼보 1004대, 미니 819대, 포르쉐 677대, 포드 605대, 렉서스 513대, 지프 498대, 쉐보레 455대, 토요타 304대, 혼다 295대, 랜드로버 276대, 링컨 156대, 푸조 110대, 마세라티 40대, 캐딜락 3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폴스타 20대, 시트로엥 19대, 람보르기니 16대, 재규어 15대, 디에스 7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600대(55.3%),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91대(83.5%), 미국 1758대(10.1%), 일본 1112대(6.4%)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361대 중 개인구매가 1만843대로 62.5%, 법인구매가 6518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496대(32.2%), 서울 2247대(20.7%), 부산 636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47대(37.5%), 부산 1600대(24.5%), 대구 754대(11.6%) 순으로 집계됐다.
1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316대), BMW 520(91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543대) 순이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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