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 이전 1월24일(343명)에 비해 5.2배나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숫자가 2월 들어 1000명대로 뛰어오른 뒤 사흘 연속 가파르게 고공행진하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7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만97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나절 확진자 숫자는 전날 하루 1280명보다 497명이나 많은 수치다. 폭증세가 나타나기 이전인 지난달 24일(343명)에 비하면 열흘 만에 5.2배가량 뛰어올랐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현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신규 확진자 대부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로 분류됐다.
부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월 4주차(1월23∼29일) 기준으로 77.1%(지역감염 기준)에 달한다. 올해 1월 1주차에 3.1%에서 출발, 14.6%(2주차)→32.6%(3주차) 순으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지난 1월 한 달 동안 나온 확진자 수는 총 1만127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326.7명꼴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 평균 확진자 286.8명보다 40명 정도 증가한 것이다.
부산지역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숫자는 △27일 821명 △28일 808명 △29일 851명 △30일 771명 △31일 979명 △2월 1일 1267명 △2일 1280명 등이었다.
3일 0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일반병상은 852개 중 381개(44.7%), 중환자 병상은 85개 중 18개(21.2%)가 가동되는 등 다소 안정적인 병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치료센터에는 1989개 병상 중 1766개(88.8%)가 채워져, 조만간 입소자 선별 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