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기업 '휴온스메디케어' 원주기업도시로

박에스더 / 2021-12-27 10:26:40
본사·공장·연구소 모두 새 둥지…217명 고용 계획 원주기업도시에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이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27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에서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이사와 원주 기업도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최문순 도지사,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이사, 원창묵 원주시장(왼쪽부터)이 원주기업도시 이전 투자와 관련해 27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휴온스메디케어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주 기업도시 내 2만2743.5㎡(약 6880평) 부지에 총 407억 원을 투자해 부산 본사와 공장은 물론 성남 공장과 연구소 등 모두 이전하고 신규 81명 포함 217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휴온스메디케어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의약품, 의료용 기기(내시경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 제조 및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다.

특히 PAA(과아세트산)를 이용한 내시경 소독기·소독제와 인공신장기 소독제 생산에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인공신장기 전용 PAA 소독제의 미국 FDA, 유럽 CE 인증 및 일본 시장(인공신장기용 PAA) 점유율 1위(30%) 등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투자로 위·대장 내시경 검진 및 혈액 투석환자 증가에 따른 국내 수요와 중국 등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혈액투석산제 개발 및 생산, 감염예방,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 등 신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악화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등으로 몹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의료용 소독제 관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휴온스메디케어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4월 ㈜알에프바이오에 이어 이번 ㈜휴온스메디케어까지 바이오헬스 관련 수도권 소재 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수행할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또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 집적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원주시의 전략산업인 의료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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