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대학은 2018년 원주시, 강원도의회, 원주시의회,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의 5자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설립된 시민주권대학이다.
7기 수료생까지 300여 명을 배출했으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전문교육으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다음 원주시를 이끌어 갈 원주시장 후보군이 생각하는 지방자치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을 실시한 가운데 소수의 인원만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연세대 LINK+사업단 단장과 조종용 원주시부시장, 곽도영 강원도의장 그리고 유석연 원주시의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및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은호 단장은 축사에서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지역을 섬기고 세계를 선도한다는 교육 이념 아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했다.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은 자치분권의 추진과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 현안에 주민이 참여하고 직접 운영하는 실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연세대는 주민참여와 마을 자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을 구축해 학교의 역량을 토대로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종용 부시장은 "학사모 쓴 것을 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생소했었는데 지방자치시대에 평생교육 차원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 수료를 계기로 개인 한 분 한 분이 시민단체가 됐으면 좋겠다. 시정이나 시의회을 감시하고 조언하며 질책하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도영 도의장과 유석연 시의장은 "최근의 화두는 지방자치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한 축을 담당해 줘 고맙다. 시민의 역량이 높아졌을 때 주민자치의 역량도 높아진다. 주민자치 역량을 높여주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7기까지 오며 안착된 듯싶다. 주민자치대학이 더욱 번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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